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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몇 주간 쉽지 않았지만, 모든 게 해결돼 기뻐”

논란 끝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한 백승호(24)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다름슈타트는 3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가 한국의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협상이 마무리돼 기쁘다. 백승호는 분데스리가2에서 뛸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요청했고, 전북 이적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80만 유로(약 10억6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내 복귀에 성공한 백승호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다름슈타트는 나에겐 많은 지원을 해줬다. 동료들과 잘 지냈지만, 이제 한국에 돌아가 전북에서 뛰는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주간 쉽지 않았다. 이제는 모든 것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2019년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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