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증 印,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다른 새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 발견됐으며 이 변이 바이러스가 문제가 될 잠재력이 큰 것으로 우려된다고 인도 보건부 관리들과 전문가들이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가 감소하기 시작, 차츰 정상을 회복하는 듯 하던 인도는 지난달부터 발병 건수가 급증, 지난 24시간 동안 4만7000명 이상의 하루 신규 감염이 발생하고 하루 사망자도 275명을 기록, 4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첫 발병 이후 내내 변이를 계속해 왔지만 남아공과 영국,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3종이 가장 우려스러운 경계 대상으로 꼽혀 왔다. 이 3가지 변종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인도가 조사한 1만1000건의 코로나19 사례 가운데 7%를 차지했는데 특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고 전염성도 더 강했다. 새로 발견된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인체 세포에 달라붙기 위한 2개의 뾰족한 돌연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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