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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여진구vs최진호 불붙는 심리전

신하균과 여진구, 최진호의 탐색전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제작진은 1일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 한기환(최진호 분)의 극과 극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각자의 패를 숨기고 파고들기 시작한 이들의 심리전이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동식과 한주원은 참혹한 진실과 마주했다. 21년 전 이유연(문주연 분) 사건 당일의 기억을 떠올린 박정제(최대훈 분)는 “내가 죽였어. 내가 쓰러진 유연이를 차로 죽였어. 날 죽여줘 동식아”라며 죄책감 어린 눈물을 토해냈다. 하지만 그의 자백에 대한 이동식의 반응은 의아했다. 한주원은 박정제를 돌려보낸 이동식이 납득가지 않았고, 그런 그에게 이동식은 “당신 가족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저질렀다면 손잡을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어진 “나는 한주원을 믿어도 되나. 진실을 알게 되어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라는 말은 한주원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마치 복선과도 같은 이동식의 물음 뒤로 한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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