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지은 서울 신청사 10년 만에 첫 입성…6층 집무실 사용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 선거에 당선됨에 따라 신청사 집무실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됐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장 취임을 앞두고 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성추행 사건 수사가 종결된 후 내부 정비를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박 전 시장이 사용하던 6층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한다. 시는 신청사 6층 집무실에 대한 내부 정비를 올해 초 마쳤다. 정비는 박 전 시장의 물품과 도서 등을 치우고 대청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신청사에 발을 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본청으로 쓰이고 있는 서울시 신청사 건물은 지난 2012년 완공됐다. 오 시장이 33~34대(2006~2011년) 서울시장을 역임할 당시 신청사 증축 계획을 중점적으로 수립·추진했지만, 2011년 무상급식 반대투표에 책임을 지며 시장직을 내려놓은 탓에 집무실을 이용하지는 못했다. 시장 집무실의 가장 큰 변화는 시장실 내부를 볼 수 있던 공간을 창고로 개조한 것이다. 당
by 오세훈이 지은 서울 신청사 10년 만에 첫 입성…6층 집무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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