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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6층 사람들’은?…올드보이 귀환·규모 축소될 듯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 확정되면서 ‘6층 사람들’로 불리는 정무라인이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다. 10년 전 함께 일한 올드보이들이 돌아오고, 규모는 고(故) 박원순 체제 때보다는 다소 축소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중론이다. 오 후보는 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서울시장 후보로 당선 확정됐다. 보궐선거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인수위원회 없이 다음날부터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오 당선인을 보좌할 참모진도 신속하게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6층’이란 말이 특별한 뜻으로 쓰인다. 시장실·행정부시장실·정무부시장실 등 시청 최고위직 집무실이 모두 6층에 있다. 시정에 관한 거의 모든 정무적 판단이 내려지고 정책이 논의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 당선인은 10년 전 서울시정을 이끌었지만, 당시에는 ‘6층’이라는 은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오 당선인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했을 당시에는 시장 집무실이 구청사 3층에 있었기 때문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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