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文, 중립국처럼 북미대화 압박…韓 고립 자초”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 사이에서 한국이 중립국처럼 처신하며 동맹인 미국을 과도하게 압박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30일 보도했다. 북미간 조속한 대화 재개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겠다는 전략은 미국과 북한 모두의 비난을 자초해 동맹국과 적국 사이에서 한국을 고립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하루빨리 북미가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정부는 28일 공개된 ‘2021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에서도 전쟁 불용과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문제 해결 3대 원칙을 견지하고, 북미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오핸론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VOA에 “한국의 중재는 중립적 역할이나 중간자 입장을 암시한다”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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