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부총리 홍남기, 한국경제 축복인가 재앙인가[최영해의 폴리코노미]
홍남기 부총리 경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역대 최장수 경제부총리라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4월 1일자로 이명박 정부 당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임 기간 842일을 넘겼다. 경제 관료의 역사를 새로 쓴 홍남기는 정통 관료들이 포진한 기재부에선 비주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KS(경기고-서울대)가 아니면 출세하지 못한 경제관료 사회에선 그는 ‘고졸 신화’를 쓴 김동연 전 부총리처럼 ‘아웃사이더’에 가까웠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충실히 맡은 바 직무를 다 하는 그의 업무 스타일을 놓고 양론이 엇갈린다. 경제 수장(首長)으로서 제 목소리를 못 낸다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청와대가 부처를 장악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관료로서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켰다는 평가도 없지 않다. 홍남기는 한국 경제관료사(史)에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 ●깨알 같이 적은 맛집 리스트그는 2007~2010년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기획재정부가 파견하는 재경관을 지냈다. 기재부 에이스 공무원들이 나오는
by 최장수 부총리 홍남기, 한국경제 축복인가 재앙인가[최영해의 폴리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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