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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첫 출근 “일 많이 시켰다고 걱정…걱정 안해도 돼”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청으로 출근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도착해 시청 1층 로비에서 “첫 출근을 환영해주는 여러분을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 근무할 때 일을 많이시켰다고 걱정한다더라”며 “걱정 안해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선수범해 어려움에 처한 코로나 경제난 등 어떻게든 도움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임기 1년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여러분 노력으로 바꿔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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