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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들이받은 車 전복…10대·20대 5명 사상

전북 전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사고로 전복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에서 쏘나타 차량이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A 씨(20·여)가 숨졌다. B 씨(20·여), C 씨(21·남), D 씨(15·여) 등 4명은 척추와 허벅지, 골반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이들중 대다수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는 친구관계인 4명과 이들 가운데 한 명의 동생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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