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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뜰거래” 군대도 암호화폐 광풍…‘코인 감옥’에 갇힌 2030

#최근 직장인 남성 정모씨(37)는 오래간만에 고향친구들과 만났다. 오랜 친구들임에도 서로 종사하는 업종이 다르다보니 큰 공감대를 이루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만난 자리에선 암호화폐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화의 주제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고, 오후 10시로 제한된 모임시간 속에서 이들의 만남은 암호화폐 이야기로 시작해 암호화폐로 끝을 맺었다. #“이번에 ‘알바비(아르바이트비)’ 받으면 무슨 종목 살거야?”, “누구한테 들었는데 이 종목이 뜰거래” 이는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상화된 말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양모씨(30)는 휴식시간이면 “이 종목 괜찮다”는 동료들의 끊임없는 추천에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하소연했다.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그는 다른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조용히 쉬고 싶기도 한데 틈만 나면 코인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아 고통스럽다고 했다. 양씨는 일을 마치고 친구들을 만나도 코인을 추천
by “이 종목 뜰거래” 군대도 암호화폐 광풍…‘코인 감옥’에 갇힌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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