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호 출항 3관문…‘검찰인사·직제개편·정권수사’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수장인 김오수 검찰총장이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지 석 달 만이다. 전날 임명안을 재가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0분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명 이후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휩싸인 김 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정치적 부담이 상당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기로에 섰다. 당장 김 총장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난제는 대대적 검찰인사와 조직개편안, 정권 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이다. 정권 수사에 대한 판단은 ‘친정권 성향’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첫 관문으로 꼽힌다. 법무부 차관 재직 시절 조국 수사 관련 윤석열 총장 배제 수사팀을 대검 간부에 제안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김 총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검찰 수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김 총장이 결론내야 하는 사안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 현 정권과 관련된
by 김오수호 출항 3관문…‘검찰인사·직제개편·정권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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