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취임 4주년…탁현민 “현재만으로 평가받는 건 위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취임 4주년을 맞은 가운데, 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요 행사 기획 등을 도맡아온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4년을 했더니 남은 1년은 더 어렵다”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전날인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맹자의 ‘관해난수’(觀海難水· 바다를 본 사람은 함부로 물을 말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의 정치는, 그리고 정치와 관계맺은 모든 일들은 과거나 미래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현재로만 평가받게 된다. 전에 있었던 업적도 나중에 있을 어떤 과오도 현재의 평가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위업이 미래의 비난이 되기도 하고, 현실의 위기가 미래의 성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로지 현재만으로 평가받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니 당면한 오늘로만 평가받는다고 해서 오늘만을 위해 일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1~3년차까지 높은 지지율을 보여왔으나 지난 1년간 부동산 대책 문제
by 文 취임 4주년…탁현민 “현재만으로 평가받는 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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