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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않고 미국式 개방형 경선 치를 수 있다”

통합 준비를 마쳤다는데 진전이 없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나니 마음이 변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5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만난 안철수 대표는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통합 시기에 대한) 입장이 갈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언제든 통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속사정을 설명했다.안 대표는 통합이 목적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야권 지지층 확장을 위한 방편일 뿐이라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대선에 임박해 통합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개혁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안 대표는 “4·7 재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평가하고 심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야당의 승리가 아닌 여당의 패배였다”면서 “불과 1년 전 180석을 차지한 여당은 이념과 진영에 매몰돼 중도층을 잃었다. 제1야당이 노선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포문을 열었다.“지지층 확장하려면 당 대 당 통합해야”통합에 대한 당원들 생각은 어땠나.“찬반
by 안철수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않고 미국式 개방형 경선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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