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백신 정책 고수…독일·프랑스 ‘IP 면제 반발’에 즉답 피해
미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IP) 면제 대신 수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각국 목소리에도 기존 정책을 유지할 뜻을 시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게재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우리가 역할을 해왔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독일과 프랑스의 미 백신 정책 비판에 관한 질문 답변으로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 정부의 백신 IP 면제 지지 방침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신 미국의 백신 수출 규제 중단, 백신 시장 개방이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시각이다. 사키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헌신은 취임 첫날부터 일관되고 변함이 없었다”라며 “바이러스는 국경을 신경 쓰지 않고, 세계적인 팬데믹 대응에 미국이 계속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코백스(COVAX·국제by 백악관, 백신 정책 고수…독일·프랑스 ‘IP 면제 반발’에 즉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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