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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닷컴 ‘가장 뜨거운 신인’ 9위…“다재다능”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2주 동안 가장 뜨거운 신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최근 2주 동안 가장 뜨거운 신인 10명을 선정하면서 김하성을 9위에 올려놨다. 2020시즌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시즌 초반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잘 메웠다.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한 후 김하성은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의 공백을 메웠다. 김하성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인 덕에 샌디에이고는 지난 2주 동안 10승 2패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하성은 점차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까지 10개의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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