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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철거업체 증거인멸… 4명 입건

철거 건물 붕괴 참사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의 철거공사에 참여한 다원이앤씨가 경찰의 압수수색 전 증거를 없앤 사실을 경찰이 파악하고 수사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학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철거공사와 관련된 각종 증거를 없앤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다원이앤씨 대표 이모 씨(44)와 30, 40대 직원 등 총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씨 등 임직원 2명은 16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됐다. 경찰의 압수수색 닷새 전인 13일 서울 서초구 다원이앤씨 사무실 내 컴퓨터 7대의 저장장치와 폐쇄회로(CC)TV가 통째로 교체됐다. 학동4구역 내 철거 건물의 붕괴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18일 다원이앤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뒤 다원이앤씨 관련자를 입건해 증거 인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다원이앤씨 사무실 한쪽에서 떼어낸 기존 CCTV 기기를 확보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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