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사상 첫 600조 넘나
정부 부처가 요구한 내년 예산이 올해에 비해 6.3% 늘어나 600조 원대에 육박했다. 국회 논의를 거쳐 최종 편성되는 예산은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여 내년 예산이 사상 처음 600조 원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예산 요구 현황’에 따르면 각 중앙 부처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558조 원) 대비 6.3% 증가한 593조2000억 원을 요구했다. 보건·복지·고용 분야 요구액은 올해 대비 9.6% 증가한 219조 원으로, 내년에 처음 2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예산 요구액 증가율은 2018년 6.0%, 2019년 6.8%, 2020년 6.2%, 2021년 6.0%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년 연속 6.0%대였다. 여기에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예산이 더 불어나 최종 예산 증가율은 부처 요구액의 증가율보다 1∼3%포인트 더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내년까지는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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