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납치 등 셀수없는 인권침해 책임져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북한은 일본인 납치를 비롯한 셀 수 없는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다”고 북한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열린 납북 문제에 관한 온라인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미국은 국제 납치와 강제 실종에 북한 정부가 관여한 것을 단호히 규탄한다”면서 “일본과 다른 나라 시민들을 납치하고 그들의 의사에 반해 북한에 강제로 가두는 것은 잘못된 일이고 계속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일본 국민들과 연대해 이 같은 불법 행위에 맞설 것”이라며 “이 사람들을 풀어줘 북한을 떠나도록 허용하고, 지체 없이 이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1977년 13세의 나이로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의 남동생 요코타 다쿠야, 1978년 납치된 다구치 야에코의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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