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역 내세워 대대적 숙청… 軍서열 1위 리병철 해임된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 상무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지 6개월도 안 된 시점에 상무위원까지 경질했다. 김 위원장이 위기로 느낄 만한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 김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방역 부실 책임을 물어 상무위원뿐 아니라 당 비서,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까지 대대적으로 물갈이한 만큼 권력 구도 변화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 대남·대미 문제를 총괄하며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해온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김여정은 이번 회의에서 또 다른 실세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과 함께 비판 토론에 나섰다.○ 방역 뚫렸거나 주민 불만 폭발 가능성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일부 책임간부의 직무 태만 행위를 엄중히 취급하고 전당적으로 간부혁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했다”고
by 김정은, 방역 내세워 대대적 숙청… 軍서열 1위 리병철 해임된듯
by 김정은, 방역 내세워 대대적 숙청… 軍서열 1위 리병철 해임된듯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