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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존속살인 사건’ 막을 수 없는 비극이었나

경기 남양주에서 조현병을 앓던 20대 남성이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이른바 ‘남양주 존속살인 사건’은 막을 수 없는 비극이었을까.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5일 방송에서 ‘남양주 존속살인 사건’을 파헤쳤다. 지난달 6일 오전 11시경 남양주의 한 다세대주택의 화단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시신에는 누군가 둔기로 내리쳐서 생긴 상처가 남아있었다. 경찰은 시신 발견 5시간 만에 용의자인 A 씨의 아들 B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그간 아들 B 씨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8개월 전까지 B 씨와 함께 살았던 A 씨가 거처를 옮긴 이유는 아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A 씨는 사건 발생 한 달 전 B 씨의 행동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위험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돌아갔다. B 씨는 과거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문의는 B 씨가 쓴 섬뜩한 내용의 메모들을 보고 “편집형 조현병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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