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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아워홈 부회장, 여동생들에 밀려났다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세 여동생의 공격을 받고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막내 여동생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사진)가 선임됐다. 남매 간 경영권 분쟁에서 여동생들이 완승을 거둔 셈이다. 아워홈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 부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시키고 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직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 대표이사가 제안한 21명의 신규 이사 선임 건이 의결됐다. 기존 아워홈 이사회 멤버는 구자학 회장과 장남인 구 부회장, 1녀 미현 씨와 2녀 명진 씨, 3녀인 구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1명이었다. 구 대표이사가 신규 이사를 대거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무게추가 신임 구 대표이사 쪽으로 기울게 됐다. 구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차지한 것은 캐스팅보트를 쥔 큰언니 미현 씨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아워홈은 구 부회장이 38.6%를 가진 최대주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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