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52% 인상 의결… 與도 “국민감정과 동떨어져”
KBS 이사회가 KBS 수신료를 매달 2500원에서 3800원으로 52% 올리는 인상안을 의결했다.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 개선 노력은 미흡한 채 국민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대 여론이 큰 것은 물론이고 국회에서도 여야 모두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KBS 이사회는 3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수신료를 3800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사 11명 중 야권 추천 황우섭, 서재석 이사는 각각 반대, 기권을 하고 나머지 이사들은 찬성했다. 현재 KBS 이사는 여권 추천 7명과 야권 추천 4명을 합쳐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함에 따라 남은 절차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로 넘어간다. 방통위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방송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수신료 인상에 대한 의견을 달아 국회에 전달한다. 국회가 수신료 인상안을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KBS 수신료는 19
by KBS, 수신료 52% 인상 의결… 與도 “국민감정과 동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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