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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서 주저앉은 오사카… 1, 2번 시드 모두 탈락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최종 점화자인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2위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16강)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에게 0-2(1-6, 4-6)로 패했다. 애슐리 바티(1위·호주)의 1회전 탈락에 이어 오사카도 떨어지면서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는 1, 2번 시드 모두 8강에 들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미국)는 올림픽 6관왕 도전이 무산됐다. 바일스는 이날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출전했다가 한 종목만 뛰고 기권했다. 바일스는 가장 자신 있는 주 종목인 뜀틀에 나섰다가 13.766점이라는 충격적으로 낮은 점수에 그친 뒤 나머지 3개 종목을 뛰지 않았다. 우승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미국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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