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탁구 신유빈, 41세 많은 백전노장 눌러
1만4977일 간격을 두고 세상에 태어난 두 선수가 길이 2.74m짜리 탁구대를 앞에 두고 마주 섰다. 2019년 한국 탁구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당시 만 14세 11개월 16일)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신유빈(17·대한항공·세계 랭킹 85위)과 경기에 나설 때마다 올림픽 탁구 선수 최고령 기록을 새로 쓰는 니샤롄(58·룩셈부르크·42위)이 맞대결을 벌인 것. 올림픽 역사상 가장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두 선수가 맞붙은 탁구 경기 승자는 41년 1일 늦게 태어난 신유빈이었다. 일본으로 출국할 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방호복을 입고 올림픽 무대로 향했던 신유빈은 25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니샤롄에게 4-3(2-11, 19-17, 5-11, 11-7, 11-8, 8-11, 11-5)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전에 진출했다. 1회전에서 첼시 에질(24·가이아나)에게 4-0(11-7, 11-8, 11-1, 12-10) 완승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올림픽 첫 경기를 승리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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