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英서 새로운 변이 나올수도”…봉쇄 해제 경고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영국에서 봉쇄 전면 해제로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새로운 변이가 또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폴 너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소장은 7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전히 풀기로 한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생물학자인 너스 소장은 세포 주기의 핵심 조절 인자를 발견한 공로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너스 소장은 “성공적인 백신 보급을 감안하면 정부가 개방을 더 하는 것이 부당하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감염 수준이 아주 빨리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빨리 여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여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병이 퍼지도록 두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영국 안에서 새로운 변이의 등장을 장려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접종자는 대체로 심각한 질환에 걸리지 않지만 여전히 감염되기도 한다”며 “변이를
by 노벨상 수상자 “英서 새로운 변이 나올수도”…봉쇄 해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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