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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페미니즘 악플도 뚫었다… 외신 “사이버 폭력속 金 행진”

도쿄 올림픽 양궁 개인전을 앞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산(20)의 짧은 머리 모양을 놓고 ‘도 넘은 페미니즘 혐오’ 논란이 일었다. “금메달을 박탈하라”는 비판에 주요 외신까지 “사이버 폭력”이라고 보도했고, 정치권 등에선 “국가 망신”이라며 안산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안산은 24일 혼성 단체전과 25일 여자 단체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딴 직후 예상치 못한 비난 여론에 부딪혔다.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왜 머리를 자르나요?”라고 댓글을 달자 “그게 편하니까요”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남초 성향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안산이 광주여대 출신인 것을 찾아내 “여대에 쇼트커트이면 무조건 페미(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 안산이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웅앵웅’ 표현을 두고 ‘남성 혐오(남혐)’ 성향이라고 몰아세웠다. 웅앵웅은 ‘말을 웅얼웅얼하는 모습’을 표현한 단어로 여성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였지만 단어 자체에 ‘남성 비하’ 의미가 담겨 있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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