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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일용이’ 박은수 만남에 눈물…“주변에서 왜 연락 안 하냐고 물어”

‘전원일기’ 김혜정이 오랜만에 박은수를 만났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에서는 3부 ‘아픈 손가락’ 편이 방송됐다.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아내 김혜숙 역을 연기했던 배우 김혜정은 박은수와 만나기 전 “아주 오랜만에 만난다. 거의 한 10년 넘은 것 같다. 눈물나려고 그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제작진이 처음으로 만남을 제안했을 때 선뜻 응하지 못했고, 어렵게 만남을 결정했다고. 제작진은 어떤 마음의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다. 김혜정은 눈물을 닦아내며 미소만 지었다. 박은수가 약속 장소에 나타났고, 둘은 약 20년 만에 재회했다. 박은수는 “얼굴 살이 많이 빠졌을 거다,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전원일기’ 종영 6년 후 사기 사건에 연루되며 2차례 구속됐고, 방송계를 떠나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다. 박은수와 김혜정은 반가워하면서도 다소 어색해 했다. 특히 김혜정은 그간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선배님 건
by 김혜정, ‘일용이’ 박은수 만남에 눈물…“주변에서 왜 연락 안 하냐고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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