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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감상시대… 공연도 신문처럼 구독해서 본다

공연업계에서 구독 경제의 싹이 움트고 있다. 아직은 영화,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 산업에 비해 규모가 미약하지만 팬데믹으로 공연장을 찾는 대신에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즐기려는 팬들이 늘고 있다. 이에 공연계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오디오, 텍스트 등 여러 형태로 구독 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OTT 플랫폼 ‘레드컬튼’은 국내 첫 ‘공연 전문 OTT’를 표방하고 나섰다. 극장 상영작, 소극장 공연, 낭독극 등을 월 9900원에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한 배역을 여러 배우가 연기하는 작품의 경우 각각의 배우가 출연하는 회차의 영상을 제공한다.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공연 티켓북 애플리케이션 ‘PL@Y’의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연극 ‘그날이 오면’ ‘의자 고치는 여인’ 등 총 23편의 작품이 올라와 있다. 이상진 레드컬튼 대표는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1000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by 나홀로 감상시대… 공연도 신문처럼 구독해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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