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마니아’ 美 코르다, 올림픽 골프서 세계1위 ‘매운맛’
체감 온도 39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도 그녀의 맹타를 막아내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간 넬리 코르다(23·미국)가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지키며 금메달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시즌 최다인 3승을 올리며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라선 그의 상승세가 올림픽 무대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코르다는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 가스미가세키CC(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이날 3타를 줄인 2위 아디티 아쇼크(인도)에게 3타 앞섰다. 최종 4라운드가 열리는 7일에는 태풍이 예보돼 있지만 대회 조직위는 4라운드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르다는 “내 마음은 72홀 경기를 향해 있다”며 “오직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날 9언더파를 몰아 치며 맹타를 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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