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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마통’ 한도 5000만원으로 축소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가계대출 조이기에 다음 달부터 4대 시중은행에서 5000만 원 넘는 마이너스통장이 사라진다. 미리 마이너스통장을 뚫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최근 일주일 새 1만5000개 넘는 통장이 새로 개설됐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에 신규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달 27일부터 이 같은 조치에 나섰고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이미 올해 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다음 달이면 4대 은행에서 5000만 원 이상의 마이너스통장이 자취를 감추는 셈이다. 대출 한도를 미리 설정해 놓고 자유자재로 빌렸다가 갚는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들의 비상금 통장으로 꼽힌다. 다만 축소된 5000만 원 한도는 새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거나 기존 대출 한도를 늘리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1년마다 돌아오는 마이너스통장 기한 연장 때는 기존에 약정한 한도를 적용받는다. 또 NH농협은행에서는 연소득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마이너스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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