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삼킨 이소영 “브라질 서브가 너무 강했다”
한국 여자 배구의 레프트 이소영(KGC)이 브라질전 패배 후 아쉬움을 삼켰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세계 11위)은 6일 오후 9시부터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브라질(2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졌다. 이소영은 교체로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이소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시브가 흔들려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브라질의 서브가 너무 강했다. 반면 우리 서브는 잘 통하지 않았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라바리니호는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2일 간격으로 계속되는 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이소영은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경기에만 집중하느라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올림픽에서 고비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소영은 “처음이라 긴장되기는 하지만, 언니들을 따라서 잘 하다보니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좋다”고
by
b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