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대폭발 김경문호 “한일전 웃고 결승 직행”
결승 길목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나게 됐다. 한국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11-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10회 승부치기 끝에 미국에 7-6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도 준결승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때도 4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한일전에서 이기면 결승에 오른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패한다고 결승 진출 자격이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니다.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면 다시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 단, 패자부활전에서 패하게 되면 3, 4위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연패만 당하지 않으면 무조건 메달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한국이 이스라엘을 물리치는 데 가장 앞장선 선수는 오지환(31·LG)이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 가던 3회말 2점 홈런을 치면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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