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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늑대무리 속으로…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뛴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14번째 EPL 선수가 됐다. 울버햄프턴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라이프치히(독일)에서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1년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완전 이적 시 필요한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로 알려졌다. 구단은 “황희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엘링 홀란(도르트문트)과 함께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부터 지켜봤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팀의 수준을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번호 26번을 받은 황희찬에 앞서 설기현 경남 감독이 2004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두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에서 뛰었다. 이날 울버햄프턴의 안방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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