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50위 18세 소녀, US오픈 테니스 우승
세계 테니스계에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초로 예선을 통과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에마 라두카누(19·영국·세계 랭킹 150위)가 주인공이다. 라두카누는 12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동갑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73위)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꺾고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라두카누의 이날 우승은 새 역사 그 자체다. 라두카누는 메이저대회 남녀 단식을 통틀어 처음으로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우승을 하는 신화를 썼다. 동시에 예선 3경기와 본선 7경기 등 10경기 20세트에서 모두 승리하는 대기록도 남겼다. 라두카누는 또 메이저대회 2번 출전 만에 우승하는 최단기 기록도 세웠다. 올해 1월만 해도 라두카누의 세계 랭킹은 345위였다. 이번 대회 직전 150위까지 세계 랭킹을 끌어올린 그는 13일 발표되는 새 세계 랭킹에서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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