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타운 해제로 공급 부족” “집값 상승 2, 3년 더 지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서울시 뉴타운 정비사업 해제’ 정책이 아파트 공급 부족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는 정부 설명과 달리 민간에서는 주택 가격 상승기는 앞으로 2, 3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9일 비대면으로 열린 ‘KDI 부동산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박 전 시장의 뉴타운 정비사업 해제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고 이는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 주택 공급의 중요한 요소인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이 표류하며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14년 전후 진행된 서울시 정비사업 출구전략으로 393개 구역이 해제됐고 26만 채의 물량이 축소됐다”며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낭비한 통근비용은 연간 5000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집값 상승기가 앞으로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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