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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4백 능란한 ‘카멜레온 수비’ 뚫어라

“일부 늦게 합류한 선수가 있지만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다. 경기 당일 오전 훈련까지 지켜본 후 선수들을 선발하겠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1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1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이상 29) 등 핵심 선수들이 경기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에야 입국한 데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이라크에 대해 “상대에 따라 5백과 4백 등을 번갈아 쓰는 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다. 세컨드 볼을 집중적으로 노린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른 여러 상황에 대비한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가 흐르는 공을 차지해 경기의 빈틈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몸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강도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라크를 이끄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7월 말 부임한 후 한국을 상대로 첫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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