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완벽했던 류현진, 6회 2사 뒤 악몽

류현진(34·토론토·사진)이 6회 고비를 못 넘고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일 열린 볼티모어와의 안방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4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의 올 시즌 패는 ‘8’로 늘었다. 6회 2아웃을 잡기까지는 완벽해 보였다. 1회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안타는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한 류현진은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그 사이 7월 18일 이후 8경기 만에 호흡을 맞춘 포수 대니 잰슨이 3회말 홈런을 쳐 1-0으로 앞섰다. 6회 2사까지도 호투 행진을 이어가 ‘시즌 13승’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도 눈앞인 듯했다. 하지만 2사 이후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오스틴 헤이스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아 동점을 내준 류현진은 안토니 산탄데르에게 볼넷, 라몬 우리아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갑작스러운 난조에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그를 마운드에서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