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히 읽혀버린 ‘벤투표 빌드업’ 중동 모래바람 뚫기엔 느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이란이 조 선두로 나섰다. 이란은 3일 오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A조 최강으로 평가되는 이란도 시리아를 쉽게 이기지는 못했다. 슈팅 수 10-7의 팽팽한 공방을 이어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이 밖에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이 0-0으로 비기면서 이란이 승점 3으로 선두로 나섰고, 한국과 이라크, UAE, 레바논이 모두 승점 1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패를 당한 시리아마저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라크와의 첫 경기를 비긴 한국은 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됐다. 한국을 제외하고 A조에 속한 모든 팀은 중동에 있다. 한국은 시차가 크고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지는 중동 방문경기에서 약세를 보여왔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한국은 끈끈한 밀집수비 후 역습으로 나선 이라크 공략법을 찾지 못함으로써 비슷한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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