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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도로 ‘레그 킥’? 다리 내렸다가 두 손 들었다

프로야구 KT 왼손 타자 강백호(22)는 요즘 타격 시 다시 조금씩 오른발을 들기 시작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다녀온 뒤로는 오른발을 살짝 들었다 놓기만 하면서 방망이를 휘두르던 강백호였다. 레그 킥(leg kick) 스타일을 버리고 토 탭(toe tap) 스타일로 스윙을 하다가 다시 레그 킥 스타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물론 타격 부진이다. 강백호는 전반기 75경기에서 타율 0.395를 기록하면서 4할 타자 출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올림픽에 다녀온 뒤 26일까지 치른 39경기에서는 타율 0.287에 그치고 있다. 시즌 전체 타율도 0.357까지 내려왔다. 그 사이 전반기를 타율 0.345로 마쳤던 키움 이정후(23·사진)가 타율을 0.371까지 끌어올리면서 타율 1위 자리를 빼앗아갔다. 강백호의 침묵과 함께 선두 KT는 최근 21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으로 방망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후반기 들어 타격 스타일을 바꾼 이유에 대해 묻자 강백호는 “올림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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