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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칼럼]국민 재산이 약탈당하고 있다

헛살았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수 없다. 성남시장이 그렇게 대단한 자리인 줄 몰랐다. 수도권 중소도시 시장 자리가 누군가를 수천억 부자로 만들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인지 처음 알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는 특혜 의혹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 이 설계는 제가 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성남시 공영개발 시스템을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한 것으로 아는데 지금 (대선) 캠프에 있느냐”는 질문에 나온 대답이다. 의혹의 인물이 대선 참모가 아니라는 걸 강조하려다 그만 천기누설을 한 것 같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도 “사실 9월 2일이라는 (보도) 날짜는 우리 (박지원 국정)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발설했다. 박지원과 만나 제보 의논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려다 엉겁결에 ‘정치공작’을 자백한 모양새다. 물론 이재명은 자신의 설계 덕분에 민간기업이 독식할 뻔한 개발이익 5503억 원을 공공 환수했다고 자랑해 마지않았다. 화천대유라는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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