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부족’ 지적받은 손흥민 “나도 골 넣고 싶었다”
“저도 슈팅을 가장 좋아해요.” 손흥민(29·토트넘·사진)도 답답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 상황은 좋지 않다. 2일 서울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안방에서 꼭 챙겼어야 할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아쉬운 무승부 후 손흥민이 도마에 올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90분 경기 내내 이라크 집중 수비에 시달렸다. 공을 잡으면 2, 3명이 손흥민을 에워쌌다. 슈팅도 전반 23분 한 차례에 그쳤다. 본인이 직접 슈팅을 하기 보단 주위 동료들에게 기회를 내주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팅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나도 (경기를) 해결하고 싶고 책임감을 갖고 있다. 내가 슈팅을 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던 것 같다. 슈팅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경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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