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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보이밴드 수준 한차원 높여놔…개성-보편성 겸비한 K팝, 대체불가 장르로”

이샤이 개짓 인터트와인 뮤직 대표이사(48)는 2017년 11월 19일 저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의 무대 뒤편에서 숨죽여 울고 있었다. 별처럼 많은 팝스타, 휘황한 조명 아래서 한국의 일곱 젊은이,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DNA’를 부르던 그 순간을 뒤에서 지켜보며 말이다. “언제나 햄버거를 너무 많이 시키던 저 혈기왕성한 청년들과 동고동락한 2년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쳤거든요.” 무대에 오르기 전, 옆자리에 앉은 RM은 “정말 고생 많으셨죠.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요”라고 했는데 그 순간을 개짓은 ‘찰칵!’, 사진처럼 뇌 속에 영구 저장했다. 2016∼2018년 방탄소년단의 미국 활동을 이끈 매니저, 개짓 대표를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그는 최근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 곡 발표에 대해 “콜드플레이는 내 ‘최애 밴드’ 중 하나이고 방탄소년단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음향 엔지니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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