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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김민성 홈런 앞세운 LG, 삼성 잡고 2위 복귀

프로야구 LG와 삼성의 치열한 2위 자리 다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3위 LG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2경기 만에 단독 2위 자리로 복귀했다. LG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2회 이후 이어오던 1-1 동점 균형을 깬 건 지명 타자로 나선 이형종이었다. 5회 1사 1루에서 이형종은 상대 선발 최채흥의 몸쪽 높은 속구를 초구째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11일 SSG전 이후 35일 만에 터진 시즌 10호 홈런. 이형종의 활약은 류지현 LG 감독의 라인업 변화에 따른 성과였다. 류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좌타 서건창과 저스틴 보어를 제외하고, 우타 이형종을 타율이 좋은 1번 타자 홍창기 바로 뒤에 배치했다. 류 감독은 “후반기 데이터를 보니 우타자가 최채흥을 상대로 유리할 것이란 판단에 라인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홈런도 터져 나왔다.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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