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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신민아, 서울 깍쟁이→따뜻한 내면 (‘갯마을 차차차’)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신민아가 겉으로는 차갑고 도도한 현실주의자 같아 보이지만 속은 따듯한 캐릭터의 면면을 제대로 살려내 매회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 그리고 감동까지 전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갯마을 차차차’ 3회에서는 혜진의 따듯한 마음씨가 감리(김영옥 분)의 마음을 움직이고, 두식(김선호 분)의 마음을 더 열리게 만든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자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두식과 감리, 맏이(이용이 분), 숙자(신신애 분)를 자신의 차에 함께 태우고 서울로 향하는가 하면, 감리를 설득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혜진은 다짜고짜 할머니 3인방과 함께 나타나 ‘차를 태워 달라’고 하는 두식의 부탁을 마지못해 들어줬다. 자신의 일정에 늦을 까봐 초조 해 하면서도 돌아가며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는 할머니들의 요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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