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한국오픈 도전한 매킬로이, PGA 20승은 ‘한글 트로피’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는 20대 초반이던 2009년과 2011년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 출전했다. 당시만 해도 유망주 중 한 명이던 그가 어느덧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번째 우승 무대는 한국 기업이 후원한 더CJ컵이었다.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 낸 매킬로이는 이날 10언더파를 기록한 세계 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75만5000달러(약 21억 원)를 챙겼다. 매킬로이는 모든 출전 선수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특별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자인 매킬로이의 이름만 금색으로 장식됐다. 세계 랭킹 14위에서 8위로 점프한 매킬로이는 “2021∼2022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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