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15% 인하땐 L당 123원 내릴듯
정부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유류세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물가 인상 압력이 커지고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 등 다각적인 ‘물가 억제 카드’도 검토하고 있다. ○ “유류세 30% 인하 시 재난지원금 수준 혜택”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높은 유가가 금방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어 현재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류세를 L당 일정 비율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2018년에 했던 것처럼 L당 세금을 인하하는 방식을 취하면 유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것”이라고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유류세를 15% 인하할 때 L당 기름값은 휘발유가 123원, 경유는 87원 할인될 것으로 추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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