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사상 ‘소방용 가스누출’, 불 안났는데 누군가 수동 조작한듯
서울의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화재 진압용 가스가 누출돼 인부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장 감식 결과 누군가 이 가스 살포 장치를 조작했던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이 건물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52분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로 현장팀장 김모 씨(45) 등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7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발전기실 화재 진압 목적으로 설치된 이산화탄소(CO₂) 소화설비가 작동하며 130병 분량(58kg)의 가스가 일제히 살포됐다. 산소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상황에서 사망자들이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압으로 농축된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인 이 화재 진압용 가스는 냉각 효과뿐 아니라 산소 밀도를 낮춰 연소를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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