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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53% “부모 도움 없인 집 못사”

“결혼은 안 해도 내 집 한 채는 갖고 싶었는데 지금으로선 평생 세입자로 살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직장인 김모 씨(33)는 얼마 전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었다. 10년 가까이 가지고 있던 청약통장도 깼다.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돈을 부었지만 매번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 경쟁률을 보면서 아예 포기했다. 막상 당첨이 돼도 걱정이었다. 금융권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 주변의 도움 없이 지금 모은 돈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김 씨는 “설령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거의 매일 오르는 집값을 보면서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면서 “요즘 집값 오르는 것을 보면 평생 집을 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10명 중 7명 ‘내 집 마련 꼭 해야’ 지난달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아파트 값은 10.19% 올랐다. 2000년
by 서울 청년 53% “부모 도움 없인 집 못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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