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0대 이상 및 의료진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권고

독일 백신위원회는 7일 70대 이상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신위원회는 화이자 혹은 모더나의 mRNA(리보핵산) 백신 반복 접종은 빠르면 6개월 후 제공돼야 한다고 했다. 백신위원회는 “백신 보호는 특히 무증상 감염과 가벼운 형태의 지병을 예방하는 측면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며 “나이가 들면서 백신 접종 후 면역 반응이 전반적으로 약해져 돌발성 감염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백신위원회는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최초 접종 후 4주 후에 mRNA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이는 얀센 백신의 감염률이 승인된 백신 가운데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 보건당국은 지난달 6일 부스터샷 대상 범위를 의사와 상담한 60세 이상으로 넓히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보다 한 달 전 독일은 면역력이 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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