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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투입” 벤투 감독의 시리아전 전략은 ‘초전박살’

“손흥민(29·토트넘·사진)은 선발로 나설 것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 이틀 전인 5일 귀국했다. 지난달 이라크 및 레바논과의 1, 2차전을 앞두고도 촉박한 일정 속에 귀국했던 손흥민은 혹사 논란 속에 종아리 부상을 호소해 2차전을 뛰지 못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망설임 없이 손흥민 선발을 예고했다.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들은 유럽 등에서 귀국해 시리아전을 치른 뒤 다시 1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4차전에 나선다. 이란 방문경기에서 한국은 2무 5패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시리아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다면 이란 원정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 있다. 벤투 감독이 시리아전부터 총력전을 펼치려는 이유다. 한국은 시리아에 4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시리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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